@슴슴한고슴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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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지 꽤 오래됐어요.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집값이 조금씩 회복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보면 여전히 침체된 분위기입니다.

특히 서울을 제외한 지방은 미분양 주택이 쌓이고,

건설업체들이 위기에 처하면서 경기 침체가

심각한 수준이에요.

그런데도 정작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집값이 너무 비싸다"고 하죠.

반면, 미분양된 주택은 쌓여가고 있어요.

이 모순적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습니다.

최근 정부는 지방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오늘은 왜 빈집이 넘쳐나는데 집 사기는 어려운지,

그리고 정부의 대책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살펴볼게요.

1. 지방에는 빈집이 넘쳐나는데,

왜 집 사기는 어려울까?

사람들은 집을 구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실제로 지방에는 미분양 주택이 계속 쌓이고 있어요.

이는 부동산 시장의 수급 불균형 때문인데요.

여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 ①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집을 사고 싶은 사람들은 서울이나 수도권처럼

교통과 인프라가 좋은 곳을 원해요.

반면, 미분양이 발생하는 지역은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 소도시가 많아요.

즉, 집은 있는데 사람들이 원하는 곳이 아니라는

문제가 있는 거죠.

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인구 격차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어요.

젊은 층이 취업과 교육을 이유로

서울과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지방의 주택 수요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 ② 높은 대출 금리

또한, 집을 사려면 대출이 필요하지만,

현재 금리가 높아 대출 부담이 커요.

2021년까지만 해도 2%대였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23년 한때 7%까지 올랐어요.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주택 구매를 미루는 사람이 많아졌고,

그 결과 미분양 주택도 증가했죠.

🔹 ③ 집값 하락에 대한 불안감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조금 더 기다리면

더 싸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돼요.

이런 심리가 작용하면 매수자는 줄어들고,

미분양 주택은 계속 쌓이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2. 정부는 어떻게 해결하려고 할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철도 지하화, 미분양 주택 매입,

등록임대 제도 완화 등 세 가지 대책을 발표했어요.

🔹 ① 철도 지하화 사업으로 지역 개발 촉진

정부는 지방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해

안산, 부산, 대전에서 철도를 지하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어요.

🔹 ② LH의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정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정책도 내놨어요.

🔹 ③ 매입형 등록임대 기준 완화

정부는 지방 미분양 주택을 빨리 해소하기 위해

매입형 등록임대 제도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어요.

3. 이 대책으로 지방 부동산 시장이 살아날까?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만으로

지방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긴 어렵다고 평가하고 있어요.

🔹 ① 대규모 개발은 효과가 느리다

철도 지하화 사업처럼 대규모 프로젝트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최소 5~10년이 걸려요.

🔹 ② 3000가구 매입으로는 부족하다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7만 가구가 넘는데,

정부가 매입하는 것은 3000가구뿐이에요.

🔹 ③ 금리 문제 해결이 우선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려면

무엇보다도 금리 인하가 중요해요.

결국에는 빈집을 줄이고, 살 집을 늘리려면?

정부가 내놓은 대책들은

지방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한 시도이지만,

효과를 보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추가적인 조치도 필요해 보입니다.

✔ 실효성을 높이려면?

  • 미분양 주택 매입 규모를 확대하고,
  •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
  • 지방에서도 일자리와 인프라를 강화해
  • 주택 수요 증가 유도
  • 주택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 금리 인하와 대출 규제 완화 검토

부동산 시장은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니라

인프라, 경제, 정책이 모두 맞물려 있는

복합적인 문제예요.

서울과 지방의 격차를 줄이고,

더 많은 사람이 안정적으로 주거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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