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네

[파보자] 키워드 #아마존#주린이 #주식사도될까?

 

이유: 국내주식도 공부하기 바듯한데 미국 주식을 굳이 해야 한다고 물어본다면, 전문가들은 모두들 예스 ! 

그런데 왜 미국 주식을 해야 할까.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리스크의 분산 - 자동적으로 분산투자가 이루어진다. 

전 세계 주식시장 58%의 미국 주식, S&P500 기업모두 해외 매출 비중 50%를 차지 한다. 결국 해당 기업들도 글로별 시장에 고루 고루 분산되어 있으며 MS 가 분산되어 있다. 

2. 역동적인 미국 주식시장 

미국 특유의 투명한 기업문화와 공정한 경쟁 속에 역동적인 시장. 지금의 FAANG 앞으로도 그들의 위치와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

2010년대 중반의 거대 IT기업들인  Facebook ,  Apple ,  Amazon ,  Netflix ,  Google 들을 통칭하는 신조어.  CNBC 의 프로그램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처음 사용하였고 이후 경제지를 비롯한 해외언론들이 이를 인용하면서 확산된 용어이다. 2010년 초에는  TGIF 라는 용어로 트위터, 구글, 애플 ( iPhone ?), 페북이 꼽혔으나 트위터가 비실비실해지고 아마존과 넷플릭스가 크게 강해지면서 FAANG이라는 말이 등장하게 되었다. 사실상 2010년 중반의  미국 의  주가지수 를 멱살잡고 끌고 갈 정도로 영향력이 크며 이들 기업의 주가가 등락하면  다우지수 나  나스닥  지수가 동시에 요동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한국 코스피의 헤지역할 ?! 미국 주식 투자시 코스피의 헤지 효과가 있다. 다만, 환차손 약 10% 가량은 주식 수익으로 커버 해야 하는 부담은 있다. 


시장 및 소비자 데이터 전문 기업 스태티스타는 2023년까지 전 세계 전자 상거래 시장이 약 6조 5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 할 거라고 전망 했습니다. 최근 쿠팡의 나스닥 상장과 쿠팡의 기업가치 32조 예상되는 소식은 과장이 아님을 보여준다. 

 

* 2020~2023년은 추정치. 자료: Statista 



 

아마존의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 - 경쟁자라고 평가 받는 이베이와 확실한 차이가 보인다. 

 

 

자료: eMarketer

 

 

 

아마존의 매출 구조는 전체 매출 비중을 사업군으로 구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ㅍ는 제품별 전체 매출 비중의 19-20년 1분기 YoY 를 보여주는 그래프 입니다. (이미 1년전 자료라서 비중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아마존의 제품별 매출 비중 변화

1) Online store

가장 큰 파이인 48.5%를 차지하고 있죠. 온라인에서 아마존이 공급・유통하는 제품에서 생기는 매출입니다. 'Product sales(에코나 킨들처럼 아마존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와 'Digital media content(책, 음악, 게임, 소프트웨어)'를 포함합니다. 매출은 전년도 대비 24.3% 증가했습니다.

 

2) Physical store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의 매출입니다. 2017년에 인수한 홀푸드(Whole Food)의 매출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많은 분들이 아마존은 온라인 사업만 한다고 오해하시는데요, 아마존은 현재 540곳의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마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구입 후 매장에서 픽업하는 제품들은 1번의 온라인 매장 수익으로 포함된다고 합니다.

 

전체 매출 중 6.1%를 차지하며, 매출은 전년도 대비 7.7% 증가했습니다. 꽤 선방한 매출 증가임에도 다른 사업부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 때문에 전체 매출 비중은 전년(7.2%) 대비 1.1% 감소했습니다.

홀푸드의 매출 기여도가 반영된 모습 하지만 전년 대비 감소한 모습. 

3) Third-party seller services

제3자(일반인 및 기업 포함)가 아마존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제품의 매출입니다. 배송비와 다른 모든 서비스 비용들도 포함됩니다. 혹시 아마존에 중고나 새 제품을 팔아본 적 있으신가요? 이때 발생한 매출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전체 매출 중 19.2%를 차지하며, 매출은 전년도 대비 30% 증가했습니다.

 

4) Subscription services

'아마존 프라임'과 같은 정기구독 서비스의 매출. 아마존 프라임을 구독하면 무료 배송 혜택뿐만 아니라 노래, 영화, 드라마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체 매출 중 7.4%를 차지하며, 매출은 전년도 대비 28% 증가했습니다.

 

5) AWS(Amazon Web Services)

개인에게는 데이터 보관 등의 클라우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IT 비용을 줄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분야입니다. 전체 매출 중 13.5%를 차지하며, 매출은 전년도 대비 32.8% 증가했습니다. 폭발적인 매출액과 믿기지 않는 영업이익률(30.5%)을 기록하며 아마존의 핵심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6) Others

광고 서비스 같은 기타 수익 매출입니다. 전체 매출 중 1.3%를 차지하며, 매출은 전년도 대비 43.8% 증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영역의 매출이 균등하지만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게 보입니다. 매출 구조 또한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사실 당분간은 AWS 가 캐시카우 역할을 할것이며 여전히 온라인 스토어의 아마존의 핵심 서비스 입니다. 향후 또다른 먹거리를 찾기 이전에는 분명 해당 서비스의 매출 및 이익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봐야합니다.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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