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네

특히 최근에는 분양 시장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쌓여 있던 미분양 물량이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어요. 수원 영통 자이 센트럴 파크의 경우, 국평형(33평형) 분양가가 10억을 웃돌았는데요, 수인분당선 영통역 역세권 단지라는 이점이 부각되면서 완판 되었어요. 서울도 아닌 수원 영통에서 10억 대를 넘어가는 아파트가 완판 되었다는 점에 투자자들은 주목해야 합니다. 물론, 이런 특별한 사례 하나 만으로 부동산이 움직인다고 판단하면 안 되겠지요.

 

사실, 여당 참패로 끝난 총선 이후 부동산 뉴스만 보면 혼란스러울 수 있어요. 매일경제는 이런 헤드라인을 전하고 있어요. 독자 여러분은 이런 뉴스를 보면 헤매기 쉽습니다. 어떤 투자든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이런 혼란 속에 군중 심리에 휩쓸리지 않도록 중심을 굳건하게 잡아야 해요. 부동산 투자를 잘 모르고 투자 경력도 짧다 보면 이런 뉴스 하나에도 휘둘리게 됩니다. 그러면 수익은 물 건너가고 망하기 쉽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앞으로 부동산 부양책에 제동이 걸리면 결론적으로 향후 2~3년 내로 서울 부동산은 만성적인 공급 부족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부동산은 재차 폭등 가능성만 증폭됩니다. 하지만 상승하는 것 중에서도 옥석을 가려낼 줄 알아야 합니다. 아파트를 1채라도 보유하고 있는 분들은 알 수 있을 겁니다. “다른 아파트는 다 오르는데 왜 내 아파트만 안 오르는 거지?” 이런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는 분들 역시 이번 리포트를 꼼꼼히 여러 번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아파트 역사 이래 가장 천지개벽 한 곳은 어디인가? 저 역시 아파트 투자로 1000% 수익을 내보았지만 여전히 배가 고픈 상태입니다. 그래서 원론적인 질문에 집중해보았습니다. 우리나라 부동산, 그 부동산 중에서 아파트 역사 이래 가장 천지개벽 한 곳은 어디인가? 여러분은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너무 쉬운 질문입니다.

 

바로 강남입니다.

 

강남은 70년대 그리고 80년대 초까지 대부분 논이나 밭이었습니다. 그랬던 곳이 약 20년 만에 천지개벽을 한 곳입니다. 강남은 박정희 정부 시절에 북한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구도심인 강북을 대신해서 전략적으로 개발한 전략 도시기도 했습니다. 1988년~1990년 3년 간 서울 아파트 가격이 90% 상승할 때 강남 아파트 매매 가격은 310% 상승했습니다. 반포주공 1단지 33평 형의 최근 매매가는 45억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1971년 평당 분양가는 20만원도 되지 않았었고 앞으로 분양하게 되면 평당 80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바로 이런 지역을 선점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런 투자를 해야 1000% 수익은 기본이고 2000% 수익을 넘어 10000% 수익도 누워서 식은 죽 먹기가 됩니다. 그러면 그냥 선점하고 놀러 다니거나 생업에 치중하면 모두 부자가 될 수 있으니까요.

 

여기까지 말씀드리면 이런 소리가 나올 것 같습니다. 아니 그걸 누가 모르나요? 부동산 투자자라면 다 아는 사실 아닌가요? 그렇습니다. 저도 투자자라면 다 알만한 이런 얘기하려고 말을 시작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강남은 이미 천지개벽을 했고 과거에 선점했던 사람들은 모두 부자가 되었으니까요.

 

강남의 급격한 변화와 개발의 원인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은 주요 요소들이 도출돼요:

 

지리적 변화와 초기 투자 기회: 강남은 개발 초기에 논과 밭이 펼쳐진 시골 지역이었어요, 평당 가격이 매우 저렴했죠. 이런 지역이 큰 개발 잠재력을 가진 땅으로 간주되어 초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투자한 사람들은 엄청난 자산 증가를 경험했어요.

 

정부의 전략적 개발: 박정희 정부는 강북의 기득권층을 강남으로 이전시키기 위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과 함께 중요한 교육 시설을 강남으로 강제 이전시키는 등 강남을 새로운 개발 지역으로 적극 밀어붙였어요. 이러한 조치는 강남이 고소득층과 핵심 인프라의 중심지로 변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어요.

 

교통 및 인프라 개선: 강남의 교통 인프라는 매우 빠르게 발전했어요. 한강에 다리를 건설하고 주요 지하철 노선을 설치하여 강남을 서울의 중심부와 잘 연결시켰죠. 이는 강남을 비즈니스 및 주거 지역으로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어요.

 

상업 및 문화 인프라: 강남은 상업 및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했어요. 큰 백화점과 쇼핑 센터의 집중은 이 지역을 소비와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했죠. 이는 강남 지역의 부동산 가치를 더욱 높였어요.

 

 

교육 및 병원 인프라: 강남은 교육과 의료 서비스에서도 최고를 자랑해요. 최고의 학교들과 병원들이 위치해 있으며, 이는 가족 단위 주민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했어요.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강남은 단순한 시골 지역에서 서울의 가장 부유하고 발전된 지역 중 하나로 변모했어요. 초기에 저평가되었던 이 지역은 천지개벽하며 부동산 가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했어요.

 

여러분의 강남에 대한 생각들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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