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네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삼계탕 하지만 그가격은 좋아라 할 수가 없죠. 올해 서울 지역의 삼계탕 한 그릇 평균 가격이 1만6000원을 크게 초과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간편식 삼계탕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어요.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1㎏)의 평균 가격은 1만6423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한 수치입니다. 

저를 포함한 11일로 가까워지는 초복을 맞이하여, 집에서 삼계탕을 즐기려는 '홈 보양족'의 숫자가 늘고 있죠. 이는 주로 높은 물가와 삼계탕 가격 상승에 따른 결과로 읽혀요.

 

올해 서울 지역의 삼계탕 한 그릇 평균 가격이 1만6000원을 크게 초과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간편식 삼계탕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1㎏)의 평균 가격은 1만6423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간편식 삼계탕은 봉지당 7000원~1만원대로 가격 부담이 적고, 맛은 전문점 수준에 못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요. 실제로, 식품사들의 간편식 삼계탕 판매량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요.

 

1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올해 상반기(1~6월) '비비고 삼계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국내산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비비고 삼계탕'과 닭다리 중심의 제품인 '비비고 누룽지닭다리 삼계탕' 2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봉지당 가격은 각각 9980원, 6980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외식 전문점과 견줄 수 있는 맛과 품질, 합리적 가격, 그리고 조리 편의성 등으로 비비고 삼계탕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며, "성수기에 맞춰 외식 삼계탕 가격 상승으로 가공식품 삼계탕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높은 물가와 무더위에 따른 보양식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간편식 삼계탕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어요. 이러한 흐름은 고객들의 가격에 대한 부담감과 편의성을 중요11일로 가까워지는 초복을 맞이하여, 집에서 삼계탕을 즐기려는 '홈 보양족'의 숫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는 주로 높은 물가와 삼계탕 가격 상승에 따른 결과로 보입니다.

 

복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삼계탕이나 장어와 같은 기름진 보양식을 선호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에너지를 보충하고 체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복날에 찾게 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평소에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라면 복날에는 이러한 음식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복날을 맞아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배탈이 나거나 체질에 따라 열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한의학에서는 누구에게나 기름진 음식이 좋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체질에 따라 적합한 보양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소화능력, 체온 조절 능력 등을 고려하여 체질에 따른 보양식을 추천합니다.

 

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 이준희 교수는 "체질은 태어날 때부터 지닌 몸의 특성으로, 사상의학에서는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구분해 치료한다"고 설명합니다.

 

몸이 차고 소화 기능이 약한 소음인의 경우, 따뜻한 성질의 보양식인 닭고기, 찹쌀, 대추, 부추 등이 바람직하다고 이 교수는 말합니다. 반면 열이 많은 소양인의 경우에는 체내의 열을 조절해 주는 돼지고기, 오리고기, 전복 등의 보양식이 좋다고 권장합니다.

 

체내 에너지 대사 소비가 늦은 태음인에게는 외부로 기운을 발산시키는 소고기, 율무, 더덕이 적합하다고 교수는 주장합니다. 반면, 체내 에너지 대사가 활발한 태양인은 땀을 적게 흘리도록 다소 서늘한 음식인 메밀, 다래, 문어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준희 교수는 "보양식은 몸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건강해지려고 먹는 것인데 체질에 맞지 않는 보양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자신의 체질을 알고 맞춰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또한 "'동의보감'에는 ‘여름 더위에는 마땅히 기(氣)를 보충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며 "가장 더운 삼복(三伏)을 잘 활용해 기를 보충하면 건강하게 여름을 잘 보내는 것은 물론 겨울철 질병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결국, 복날에 어떤 음식을 선택하느냐는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복날에도 건강하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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