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네

어제는 스레드 가입을 포스팅을 하고 여러 관련 매체나 내용을 찾아보게 되었죠. 지난 6일, 메타가 트위터를 겨냥한 새로운 SNS, '스레드(Threads)'를 출시 후, 이제 막 탄생한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스레드는 불과 이틀 만에 가입자 수가 7천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큰 반향을 일으킨 배경에는 흥미로운 사건들이 숨겨져 있는데요.

 

-엘론 머스크 발작버튼

작년 10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했어요. 이런 변화가 초래한 주요한 이슈 중 하나는 머스크가 언론의 자유를 중요시하여 극우 계정에 대한 금지 조치를 해제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결정은 많은 사용자들의 반발을 샀고, 특히 머스크가 트위터 블루를 결제하지 않으면 특정 기능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더욱 그런 반발이 커져가고 있죠.

이러한 변화들은 광고주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어요. 트위터에서 혐오 발언이나 가짜 뉴스가 늘어나자 광고주들은 트위터에 광고를 중단하기 시작했고 이에 대응하여 머스크는 새로운 트위터 CEO로 린다 야카리노를 임명하며 변화를 추진하려 했으나, 여전히 광고주들이 돌아오지 않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죠.

 

이런 배경 속에서 메타는 새로운 SNS 서비스인 '스레드'를 출시하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트위터와 많은 부분에서 유사한 플랫폼을 제공하면서도 일부 차이점을 두고 있는데 스레드와 트위터 모두 사진과 짧은 영상을 지원하고, 포스팅 삭제는 가능하지만 수정은 되지 않습니다. 다만, 텍스트 길이는 스레드가 500자 이내로 트위터(280자 이내)보다 길고, 스레드는 트위터와 달리 DM과 해시태그 기능이 없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제한도 두어 인스타그램의 기존 사용자들을 끌어들이는 전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부분이 포인트같아요.

 

스레드의 출시는 트위터의 현재 위기 상황을 틈타, 사용자와 광고주들을 옮겨 끌어들이려는 저커버그의 의도를 엿보게 합니다. 이에 앞서, 트위터를 인수한 머스크와 저커버그 사이에는 새로운 SNS 시장을 두고 신경전이 벌어졌었어요. 이들 두 기업의 신경전과, 양자가 어떻게 이 시장을 잡아가려 할지는 앞으로의 SNS 시장 전망에 큰 변수가 될 것입니다.

 

-온라인 밖 사각링에서 싸움 예고

놀랍게도, 온라인 설전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데요. 본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가 단순히 온라인에서 끝나리라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데이나 화이트,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의 회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와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뜻을 밝혔어요.

 

이 끝없는 인터넷 대립의 중심에는 두 명의 테크노 진영의 주요 인물들이 있는데요. 하나는 무려 SpaceX와 Tesla의 CEO인 일론 머스크, 다른 하나는 메타 플랫폼스(구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입니다. 데이나 화이트는 머스크와 저커버그를 번갈아 통화하며 두 사람 모두 "진지하게 대결을 생각한다"고 언론에 밝힌거죠.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높은 기대감과 흥분이 동시에 퍼져나갔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두 기업가의 가능성 있는 대결에 관해 이것저것 토론하는 짤들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는데요.

 

저커버그와 머스크의 특성을 고려할 때, 저커버그가 머스크보다 체격은 작지만, 나이는 13살 어리며, 브라질리언 주짓수에 숙련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저커버그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 두 사람이 실제로 UFC에서 경기를 벌일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단지 또 다른 복잡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스레드의 출시 후 머스크의 노이즈까지 인기몰이 성공

이런 가운데, 메타의 새로운 서비스인 '스레드'가 출시되면서 '스레드 vs 트위터'라는 새로운 대결이 도마 위에 올랐어요. 현재 인스타그램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20억명이며, 반면에 트위터의 이용자 수는 3.6억명에 불과합니다. 이는 즉, 인스타그램 이용자의 20%만이 스레드로 이동하면 트위터의 사용자 규모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하게 합니다.

 

현재의 추세만 놓고 보면, 이런 전망이 실현될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출시된지 2시간 만에 스레드는 사용자 100만명을 확보했고, 출시 7시간 만에 사용자 수는 1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기존 인기 있던 챗봇인 챗GPT가 사용자 100만명을 달성하는 데 걸린 5일이라는 기간을 훨씬 앞서는 성과입니다. 즉, 스레드는 불과 2시간 만에 챗GPT가 5일 동안 달성한 것을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실적은 스레드가 향후 어떤 성장을 보일지, 또한 머스크와 저커버그 사이의 가능성 있는 대결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을 끌게 만듭니다. 대열에 오른 이 두 대장정에 대한 전망은 아직 미지수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기술 분야에서 또 다시 흥미진진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쏠쏠한 재미가 있는 이벤트이죠.

 

 

스레드, Threads 가입후기 방법절차 아래

 

스레드, Threads 가입후기 방법절차 인스타그램 vs 트위터

인스타그램이 자체 버전의 스레드, Threads를 출시했어요. 그리고 놀라운 소식은 이 앱이 출시된지 단 16시간 만에 3천명 이상이 가입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보아 SNS 플랫폼에 대한 사람들의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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