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네

경제라는게 언제나 안정적일 수 없지만, 지금처럼 국제정세나 복잡한 셈을 하던 시기가 있었나 싶어요. 사실 주식을 시작하면서 1년 2년 지나갈수록 오히려 모르던 때와 지금처럼 꾸준히 읽을 때의 차이는 분명히 있는거 같아요.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계속 읽고 내용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들을 모아가다 보면 언제고 경제를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그런데 여기서 질문은 왜 우리나라가 남의 나라, 즉 미국 연준의 금리를 계속해서 모니터링 하고 주의해야 할까요. 이유는 간략히 세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어요. 

1.미국은 세계 최대 경제체로서, 그들의 금리 정책은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2.미국의 금리는 외환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다른 국가들의 화폐 가치에 영향을 끼칩니다.
3.미국의 금리가 오르면 다른 국가들에서 미국으로의 투자 유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이는 다른 국가들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위 내용으로 구체적으로는
1.세계 최대 경제체: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체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금리 정책은 세계 경제의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미국 경제가 부진할 경우, 금리를 낮춰 돈을 더 쉽게 빌릴 수 있게 함으로써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는 미국내 수요 증가로 전 세계로부터 더 많은 수입이 이루어지게 만들어, 전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반대로, 미국 경제가 과열될 경우 금리를 올려 돈을 빌리는 것을 어렵게 하여 경제 활동을 둔화시킬 수 있어요.

2.외환시장 영향: 미국의 금리는 외환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금리가 높아지면, 미국 달러가 더 높은 이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더 많은 달러를 구매하려 할 것입니다. 이는 미국 달러의 가치를 높이게 되고, 다른 국가들의 화폐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따라서 미국의 금리 인상은 자국 화폐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다른 국가들이 자신들의 금리를 또한 인상하는 등의 대응책을 세우게 만듭니다.

3.자본유출 위험: 한국을 예로 들면, 미국의 금리가 오르면 한국에서 미국으로 투자가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요. 왜냐하면 투자자들은 더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 곳에 투자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을 '자본유출'이라 부르는데, 이로 인해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7일 캐나다은행(BOC)은 기준금리를 4.75%로 0.25%포인트 올렸음. 2011년 5월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 주요 7개국(G7) 가운데 가장 먼저 기준금리를 동결했던 캐나다 중앙은행이 ‘깜짝 금리인상’을 단행하자 글로벌 채권시장이 출렁이고 있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기준금리를 동결하더라도 7월 이후 다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불안감이 시장을 덮친 것.

지난 7일,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4.75%로 0.25%포인트 인상하여 2011년 5월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어요. 이런 동향은 주요 7개국(G7) 중에서 가장 먼저 기준금리를 동결했던 캐나다 중앙은행의 '깜짝 금리인상'으로 인해 글로벌 채권시장이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어요. 더불어 지극히 한국의 증시도 영향을 받았었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더라도 7월 이후 다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불안감이 시장에 고개를 들었어요.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강한 매파적 스탠스에 시장의 반응은 분분하였고, 한국은행(한은) 역시 기준금리 동결에 한숨 돌렸지만, 여전히 안심은 이르다는 평가가 나왔어요.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높은 상태”라며 목표치인 인플레이션 2%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상태라고 설명했어요. 그는 금리인하 시기를 두고 "두어 해가 걸릴 수 있다"는 견해를 표명하며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점도표가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보여주었어요.

 

이날 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한 의견을 모은 점도표가 새롭게 공개되었고, 올해 말 기준금리 중간값이 지난 3월 5.1%에서 이번에 5.6%로 올랐어요. 연준 위원 18명 중 절반인 9명이 2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예측하였어요. 최근 캐나다중앙은행과 호주중앙은행 역시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금리 인상을 재개한 전례가 있어, 연준 역시 올해 추가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요.

🙄 캐나다, 호주 전례 있어: 최근 캐나다중앙은행과 호주중앙은행 역시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금리 인상을 재개한 바 있는데요. 연준 역시 올해 추가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금리 동결에도 엇갈린 시장 반응: 예상대로 연준이 금리를 동결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생각보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의지가 강력했기 때문인데요. 다우존스지수는 0.68% 하락했고, S&P500 지수는 0.08%, 나스닥 지수는 0.39% 상승 마감했습니다. 👍 낙관적인 시장 전망: 다만, 시장은 추가 금리 인상이 한 차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에 미국 국채금리가 떨어지고 달러 약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 복잡해진 한국은행: 연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비치면서 한국은행의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기준금리 차이가 벌어질수록 외국인 자금이 유출될 우려는 커지는데요. 이에 7월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연준이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였지만,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어요. 생각보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의지가 강력했기 때문인데, 이는 다우존스지수가 0.68% 하락한 반면, S&P500 지수는 0.08%, 나스닥 지수는 0.39% 상승하였어요. 그러나, 시장은 추가 금리 인상이 한 차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였고, 이에 따라 미국 국채금리가 떨어지고 달러 약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어요. 이러한 동향은 한국은행에 복잡한 셈법을 안겨주었어요.

 

기준금리 차이가 벌어질수록 외국인 자금이 유출될 우려가 커지는 만큼, 이에 7월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즉, 이번 글로벌 금리 동결 및 인상에 대한 향후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며, 금리의 흐름에 따른 시장의 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할 시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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