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네

뉴스란 결국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중 하나겠죠. 경제이야기를 통해 그 이면에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여 적어보고 있어요. 특히 국제뉴스는 결국 우리나라의 경제와도 연결되어 있어 분명히 알아두 좋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디가서 아는척 하기 좋은 카테고리이기도 하죠. 지난 연휴동안 소식을 개인적인 픽과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 미국 부채한도 협상, 최종 타결
국가채무불이행 시한을 8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 한도 상향 협상에 성공했습니다. 2024년까지 2년간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대신, 2024 회계 지출은 동결하고 2025년에는 예산을 최대 1%만 증액하기로 합의했는데요. 다만, 합의안은 공화당 및 민주당 양측의 강경파로부터는 지지받지 못했습니다.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 타결은 글로벌 경제 안정에 중요한 발걸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국가 채무 불이행은 글로벌 신용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을 회피하는 것은 중요한 이슈입니다. 또한, 부채 한도 증가는 미국 정부가 필요한 지출을 계속할 수 있도록 보장하며, 이는 경제 활동에 필요한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번 합의안이 양당의 강경파로부터 지지받지 못한 것은 미국의 장기적인 재정 안정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2024년까지 부채 한도를 상향하는 것은 단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예산 집행과 공공 지출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2024년 회계 지출 동결과 2025년 예산 증액 1% 제한은 재정 책임감을 강조하는 입장에서 나온 조치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의 재정 정책에 대한 논의를 재점화시킬 수 있습니다. 어떻게 채무 수준을 관리하고, 어떻게 재정의 책임을 미래 세대에게 전가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이는 미국 내부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중요한 질문입니다. 미국의 재정 정책이 그 나라의 경제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번 부채 한도 협상 타결은 단기적인 금융 위기를 피하는데 성공했지만, 장기적인 미국의 재정 안정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는 미국의 재정 정책과 세계 경제 안정성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촉구하는 일입니다.

디폴트에 대한 부담감 이겠죠. 바이든과 메카시 하원의장이 부채한도 상향 협상에 타결하였습니다. 어느정도는 예상했던 결과이기도 합니다. 만약 타결되지 않았다면 미국의 신용에도 문제가 생길수 있기때문에 그런 비난은 서로 받기에는 어려운 상황 이였던거겠죠.

🇹🇷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재선 성공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리라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달러 대비 리라화 환율은 28일 장 중 한때 20.0827리라까지 치솟았는데요. 에르도안 대통령은 재임 기간 고물가에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쳐왔는데요. 이에 리라화 가치는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먼저, 이 소식을 통해 에르도안 대통령이 튀르키의 리더로서 재선에 성공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선거 성공이 통화 가치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습니다. 리라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에 이르렀다는 사실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통화 정책이 경제에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재임 기간 동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쳐왔는데, 이는 대개 인플레이션 증가를 가져옵니다. 이런 정책이 튀르키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국제 통화 시장에서 리라화의 가치를 떨어뜨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번째로, 국제적 차원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의 재선이 중동과 러시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고려가 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중동 정치에 튀르키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으며, 러시아와도 복잡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재선이 이러한 지역에서의 튀르키의 역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그가 특정 정치적 행동을 취할 것인지에 대한 예측은 어렵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행동은 그의 정치적 철학과 국제 정치에 대한 그의 전략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그의 이전 행동을 바탕으로 추측할 수 있지만, 그가 취할 행동은 항상 그의 개인적인 판단과 국제적인 상황에 의해 좌우될 것입니다. 이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재선이 국제정세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리라화의 재고를 생각하면 대통령 교체에 무게를 두었는데 결과는 반대. 에르도안 대통령이 집권에 성공하며 앞으로 국제정세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나 중동과 러시아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지 어렵습니다.

한국은행, 이번에도 기준금리 안 올렸어요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 기준금리를 동결했던 한국은행이 3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어요. 어제(25일) 한국은행은 연 3.50%였던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유지한다고 밝혔어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3.7%)이 14개월 만에 3%대로 하락한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한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거예요.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은 경기 침체 확률을 높인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어요.

기준금리 결정은 복잡한 요소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한편으로는 경제의 성장을 유도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물가 상승률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죠. 기준금리를 올리면 금융시장에서 돈을 빌리는 비용이 증가하여 소비와 투자가 억제될 수 있습니다. 이는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준금리를 낮추면 소비와 투자가 활성화되지만, 물가 상승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넓어지게 되면, 이는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찾아 해외로 자금을 이동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자금 이동은 환율에 영향을 미치며, 그 결과로 수입 가격이 상승하고 물가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런 모든 요소들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결정은 대단히 민감한 균형 잡힌 판단이 필요하죠. 기준금리 결정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경제 전체를 고려한 복잡한 과정입니다. 그래서 이 결정이 정치적인 요인에 의해 좌우되는지, 혹은 필요한 금리 인상을 미루고 있는 것인지를 평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결국 물가안정을 위해 한국은행의 선택은 기준금리 동결, 하지만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되었죠. 성장동력을 기준금리에서만 찾을 수 없는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 선택이 정치적인 혹은 올려야할 것을 미룬것은 아닌지 한번쯤은 따져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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