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네

비대면이 물러나고 공연현장을 찾는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저도 K팝 콘서트 하나쯤 다녀올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해외에서 티켓 가격이 150만원 가량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래서 그 논란이 된 내용을 한번 풀어볼께요.

K팝 콘서트 보려면 🎫티켓값 150만 원

 

다이내믹 프라이싱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즉, 공연의 인기가 높을수록 티켓값이 오르게 됩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공연 주최 측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팬들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이내믹 프라이싱은 미국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전설적인 록 뮤지션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공연은 티켓 가격이 4,000달러(약 532만 원)까지 치솟았고요. 영국 가수 톰 그래넌은 가격변동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관객들을 위해 가격변동제 옵션을 취소하기도 했어요.

다이내믹 프라이싱 시스템을 적용하면 암표상은 사라지겠지만, 오히려 정가로 표를 살 수 있는 기회는 줄어 공연을 보러 가기가 더욱 힘들어질 텐데요. 이익을 위해 팬들의 간절함을 이용한 것 같아 씁쓸하네요.

 

다이내믹 프라이싱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유동적으로 변동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경우,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 흔한 예시입니다. 이런 시스템은 항공사, 호텔, 이벤트 티켓 등 다양한 산업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특히 이벤트나 공연 티켓의 경우, 인기 있는 아티스트나 행사에 대한 티켓은 빠르게 매진되므로, 초기에 낮은 가격으로 시작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격 정책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이런 시스템이 티켓을 구매하기 어렵게 만들고, 티켓을 원래 가격보다 더 비싸게 재판매하려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불만을 표현하곤 합니다.

시드니에서 찾았던 마지막 공연

 

끊이지 않는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 거품논란

 

티켓마스터의 다이내믹 프라이싱 시스템은 확실히 고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점들이 있어 보이네요. 실제로 티켓 가격이 예매 과정에서 끊임없이 바뀌면, 고객들이 미리 예상한 가격과는 다른 금액을 지불하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플래티넘 티켓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일반 티켓을 예매하려는 의도와는 달리 높은 가격의 티켓을 구매하게 되는 문제는 더욱 심각해 보입니다. 또한, 티켓마스터가 예매한 티켓의 취소를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면, 이는 고객의 구매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런 식의 다이내믹 프라이싱 시스템은 여전히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티켓을 올바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보와 투명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업들 역시 이러한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투명한 가격 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와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위너브로스 퍼레이드

티켓 판매 정책에반대하는 불매운동 K팝

이에 대한 논란은 확실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공연 티켓의 가격이 매우 높아지면, 많은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러 갈 기회가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 다이내믹 프라이싱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가격이 크게 증가하면, 이는 공정한 가격 정책에 대한 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다이내믹 프라이싱의 주요 장점 중 하나는 시장 수요에 따라 가격을 조정하여 효율적인 수익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매력적일 수 있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불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와 같은 가격 정책이 적용될 때는 투명성과 고객에 대한 충분한 소통이 필요합니다. 가격이 어떻게 변동하는지, 그리고 고객이 어떤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이 실제로 팬들에게 부담을 주고, 공연을 즐기는 기회를 줄이는 것이라면, 이에 대한 공정한 대안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기업, 아티스트, 그리고 팬들 사이의 대화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혹시나 이제 살아나는 공연산업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K팝을 응원하는 1인으로 피켓팅 논쟁이 되고 있는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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