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가격과 경제이야기 그리고 제과 제당 관련주
설탕가격에 울고 웃는 기업들이 생겨납니다. 최근 요동치는 설탕가격에 관련주가 크게 요동 쳤습니다.
대한제당 ▲3.5%
대한제당 우선주 ▲30.0%
근래 심상치 않은 설탕 가격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올해 들어 설탕 가격이 꾸준히 상승했는데, 특히 4월 설탕 가격 지수는 149.4로 3월에 비해 17.6%나 상승했습니다.
설탕가격 상승 배경
설탕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생산량 감소입니다. 인도는 세계 설탕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최근 이상 고온과 폭우로 인해 생산량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자국민들이 쓸 설탕도 부족해 설탕 수출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시중에 돌아다니는 설탕이 줄어들면 서로 설탕을 가지려고 경쟁하게 되고, 그러면 설탕 가격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설탕은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원료 중 하나입니다. 설탕 가격의 상승은 다양한 산업에서 물가 상승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과사, 제빵사, 음료업체 등에서는 설탕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설탕은 일부 나라에서는 주요 수출 상품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설탕 가격의 상승은 해당 나라의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산불, 가뭄, 홍수,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농작물 생산에 어려움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설탕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작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래에는 더 많은 가격 상승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는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이런 글로벌 식량 기업들의 주가는 계속 오를 수 있지만 금융위기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죠.
설탕가격으로 영향 받는 과자 산업군
크라운제과 ▲6.8%
크라운제과 우선주 ▲7.0%
설탕 가격 상승은 과자회사에게 나쁜 소식이기도 하지만, 좋은 소식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설탕 가격이 오르면 과자를 만들 때 비용 부담이 늘어나지만, 그에 대한 대응으로 과자 가격을 인상할 명분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렇게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하면 이익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용품 가격은 일정한 범위 안에서만 조정될 수 있기 때문에, 과자회사들은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만 가격을 인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밀가루 가격이 크게 올라서 일부 업체들은 과자 가격을 올렸는데, 이 역시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받아들였습니다. 또한 정부의 눈치를 봐야 하는것도 사실이죠.
정부도 생활형 소비재의 가격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자회사들이 가격을 올리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이유와 근거가 필요합니다. 설탕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는, 과자회사들이 비용 부담을 감수하거나 다른 방법을 모색하면서도, 소비자들에게 불합리한 가격 인상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과자가격이 설탕사이
가격 인상이 과자회사에 어떤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 과자회사가 인상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면, 수익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둘째, 과자회사가 수익을 개선하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져서 주식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세째, 설탕 가격 상승으로 생산비가 증가했지만, 그에 대한 대응으로 과자회사가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성공적인 가격인상을 했다면, 경쟁력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위기뒤에 기회가 있다는 말이 딱 이말 같죠.
그러나 가격 인상이 항상 회사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제품 구매를 중단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시장에 대한 변화의 목소리가 일어날 수도 있죠. 정부도 이런 서민물가에 영향을 주는 품목은 적극 개입할 의사를 보여주고 있죠.
설탕 가격 상승으로 인한 과자회사들의 주가 상승 역시 그 예시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정보나 뉴스에 대해 주의깊게 살펴보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토스증권 설탕 가격, 11년 만에 최고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