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네

세계 경제가 매일 같이 둘쑥 날쑥 거리고 있습니다. 최근에 미국에서도 정부 디폴트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이런 이야기가 이전에도 똑같이 나오고 있는데 미국이 디폴트상황은 전면적으로 오지는 않겠지만, 정부에 대한 신용도가 결국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겠죠.

그럼 오늘은 디폴트 국가부도사태가 무엇인지 한번 볼까요

디폴트가 뭐야?


많은 경제 뉴스에서 미국이 ‘디폴트(Default)’를 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소식을 전하고 있어요. 디폴트는 채무불이행, 그러니까 빚을 못 갚는 걸 말해요. 빚을 아예 못 갚으면 부도가 나겠죠. 결국 디폴트는 부도 사태와 같은 말처럼 쓰는 용어예요. 보통 파급력이 큰 국가 규모의 부도에 쓰긴 하지만 기업이나 개인이 빚을 갚지 못한 경우도 이 말을 쓸 수 있어요.

디폴트(Default)는 채무 불이행을 뜻하는 용어로, 쉽게 말해 돈을 빌렸지만 상환을 못하게 되어 빚을 지불하지 못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정부 디폴트는 국가가 자국의 채무를 상환할 수 없는 상황을 뜻하며, 이는 국가의 신용도를 떨어뜨리고,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미국의 경우, 미국 연방정부가 발행한 국채에 대한 이자와 원금 상환을 하지 못할 경우 디폴트가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미국 국채 한도 제한으로 인해 정부 채무 상한액에 도달하여 국채 발행을 제한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정부 디폴트 국가부도사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 디폴트는 국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먼저, 국가 신용등급이 하락하면서 국채 발행 비용이 상승합니다. 또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불신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소비와 투자 등 경제활동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미국의 경우, 지난 2011년과 2013년에도 정부 디폴트 위기에 직면했으며, 이때는 비록 디폴트 국가부도사태가 방지되었지만 경제활동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미국 정부가 디폴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세계 경제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높은 상태이며, 정부 디폴트와 같은 불확실성이 경제적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미국 뿐 아니라 디폴트는 이미 여러 나라에서 벌어졌죠.

미국 뿐만 아니라 러시아 정부도 디폴트 선언을 했었죠. 하지만 정부가 디폴트를 선언한다고 해서 바로 나라가 망하지는 않습니다. 디폴트를 선언한 국가가 바로 망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러시아 정부도 1998년에 디폴트를 선언했지만, 이후 경제적으로 회복되어 지금은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우리나라의 경우,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해 국가 부도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금융기관인 IMF와의 협상을 통해 구제금융을 받으며 경제 구조 개혁 등의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재정 회복을 이루어냈습니다.

그리스의 경우, 2015년 디폴트 위기를 맞이했으나, 주변 유럽 국가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였습니다. 베네수엘라와 레바논의 경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디폴트를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디폴트는 국가의 경제적 문제를 나타내는 신호일 뿐이며, 이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에서는 해당 국가의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국채 발행 시장에서 금리가 상승합니다. 따라서 디폴트 후에는 국채 발행에 대한 비용이 상승하고, 국제적으로 신뢰를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 디폴트를 선언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디폴트를 선언하여 새로운 경제 정책을 수립하고, 경제 구조를 개선하여 재정 회복을 이루는 경우도 있습니다.

디폴트 국가부도사태가 발생하더라도, 경제 구조 개선과 새로운 경제 정책 수립을 통해 재정 회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디폴트 후에는 국제적으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디폴트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1) "기술적 디폴트"는 미국 국채 한도 제한 때문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디폴트입니다. 이는 국가가 빚을 갚을 능력이나 의지가 없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정한 규제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미국은 국채 한도를 정해놓고, 이 한도를 초과하여 국채를 발행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정치적인 이유로 국채 한도를 인상하는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국가는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채 발행을 제한해야 합니다. 이는 미국 정치의 특수성으로 인한 문제이며, 이로 인해 국제적으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금융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의미의 "국가부도 사태"와는 다르며, 미국 정부의 신용도가 떨어지거나 국가 경제가 붕괴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기술적 디폴트가 발생할 경우에도 정치적인 협상과 대책 수립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모라토리엄"은 채무 지급을 일시적으로 유예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시적으로 돈이 부족하여 채무를 갚을 수 없는 경우, 채권자와의 합의를 통해 일정 기간 동안 채무 지급을 연기하거나, 이자를 납입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유예할 수 있습니다.

모라토리엄은 디폴트 국가부도사태와 다르게 채무자가 갚을 의지가 있다는 가정 하에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대처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디폴트는 채무자가 갚을 능력이나 의지가 없어 발생하는 것이며, 이에 따라 국가 신용등급 하락 등의 부정적인 영향이 미칩니다. 반면, 모라토리엄은 일시적인 채무 지불 불가 상황에서 채무자가 적극적인 대처를 하여 나중에는 채무를 갚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므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모라토리엄도 최종적으로는 채무를 갚아야 하기 때문에, 채무자의 능력에 따라 일정 기간 이내에 채무를 갚을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모라토리엄이 연장되거나, 채무자가 채무를 갚을 능력을 상실할 경우, 디폴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국가에서 발생한 디폴트 위기는 우리나라에게 많은 교훈을 남겨두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경제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경제구조조정과 함께 외환보유액을 높여 외환위기에 대비하였습니다. 또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어내면서, 디폴트 국가부도사태 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경제구조와 금융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미국의 금리인상과 글로벌경제 불황의 그림자가 우리나라에도 미치고 있죠. 이에따라 외환보유액을 충분히 유지하여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한 경제적인 충격을 완화하는 등, 예방적인 대응이 선제적으로 필요해 보입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 까지 적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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